그는 흔들림 없는 손길로 부러진 발목에 부목을 댔다. 그 침묵 속에는 이 산에서 너무 오래 혼자였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. 날씨가 유일한 하산길을 막아버렸다.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, 단둘이서.